일주일새 70편 '결함' 지연...국토부, 아시아나 특별점검

Write : 2018-07-23 17:00:10 Update : 2018-07-23 17:04:02

일주일새 70편 '결함' 지연...국토부, 아시아나 특별점검

기내식 공급 차질에서 벗어난 듯한 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 사태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은 김포를 떠나 제주로 가려던 여객기 온도 조절 장치가 문제였습니다.

해당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던 여섯 개 노선이 줄줄이 결항해 다른 편으로 대체됐습니다.

22일은 타이베이행 여객기와 상해행 여객기에서, 21일은 후쿠오카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고장이 발견된 항공기만 9편, 하루 한편 넘게 고장이 난 셈입니다.

고장 여파로 지금까지 70편이 길게는 13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국토부도 상황이 나아지기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특별점검단 열 명이 아시아나항공에 투입돼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항공기 한 대당 정비 인력이 17명으로 국토부 권고 수준을 웃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인력 운용과 정비 관련 예산을 들여다보고, 특히 A 350기 등 신기종에서도 문제가 이어지는 이유도 찾을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약 2주간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항공사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세부 기준을 다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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