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밀수' 영장 신청…"조현아, 조사 받다 뛰쳐나가"

Write : 2018-07-24 08:11:52 Update : 2018-07-24 09:32:19

'6억 밀수' 영장 신청…"조현아, 조사 받다 뛰쳐나가"

관세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밀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대한항공 협력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2.5톤 분량의 물품을 확보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들 대부분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해외에서 들여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관세청은 조씨의 밀수·관세포탈 규모를 액수로는 55만 달러, 우리 돈 6억 원 어치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3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조씨의 진술 태도에 문제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첫 소환조사에서 조씨는 "두통 때문에 더 이상 조사 받는 게 어렵다"며, "조사를 끝내주면, 해외 구매 물품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세 번째 소환 조사 때는 "더 이상 조사를 받을 수 없다" 며 조사실을 뛰쳐나가기까지 했고, "조사 태도가 불량하면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겠다"는 조사관의 말에 결국 다시 조사에 응했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개인 물품을 협력업체에 숨긴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된데다,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점도 영장 신청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관세 납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조씨의 관세 미신고는 상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일가의 관세포탈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검은 24일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Photo : KBS News]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2018 남북정상회담
북한 인사이드
청취자 만족도 조사 결과 -K
Let's Learn Korean (Mobile)
기타 서비스
KBS World Radio Mobile
  • KBS World Radio Mobile
  • KBS World Radio의 11개 언어 뉴스, 방송 프로그램, 한국소개 등 주요 콘텐츠와 별도의 앱으로 제공되던 On-Air, News, Podcasts, Let´s Learn Korean, Korean Cuisine의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

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