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현 경제상황 '위기' 단정 어려워…보완책 나온다"

Write : 2018-07-24 08:15:03 Update : 2018-07-24 09:39:34

김상조 "현 경제상황 '위기' 단정 어려워…보완책 나온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2.9% 성장을 하반기 목표로 설정했기에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위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후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 52시간 근무제와 연결짓는 경제 상황 비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부가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여러 대책이 언론이나 국민이 보기에 잘못 이해되는 측면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 경제적 상황을 위기로 판단하며 그 원인을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정부의 정책에서 찾으려는 시도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구조조정 기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편의점 등 여러 어려움이 집중되는 부분에 세심한 보완 정책을 정부가 8월 중에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진보지식인 323명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경제 개혁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분들은 당연히 하셔야 할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정부가 갖는 정책 자원의 한계 속에서 우선순위와 속도,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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