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사고 잇따라…25일도 최대전력수요 경신할 듯

Write : 2018-07-25 12:00:21 Update : 2018-07-25 12:36:25

정전 사고 잇따라…25일도 최대전력수요 경신할 듯

폭염에 따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기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24일 밤 9시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 15개 동 천8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불도 못 켜고 에어컨, 냉장고까지 작동을 멈춰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작업을 벌인 한국전력은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4일밤 8시쯤에는 노원구의 다른 아파트 3천3백여 세대에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인근 도서관이 개방됐습니다.

또 8시 3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7백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2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멈춰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소방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또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빌라촌 40여 세대에도 3시간 넘게 정정 피해가 났고, 경기도 부천과 서울 성동구 등의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전기 설비 용량이 낮아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전력수요가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4일에는 역대 사상 최고치인 9천248만kW까지 올라갔습니다.

25일은 이 기록마저 깨져 9천300만kW를 넘길 것 같다고 전력거래소는 전망했습니다.

최대 부하 발생 시간은 사람들이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로, 이 시간대 예비전력은 630만kW, 예비율은 6.8%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비율이 7%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25일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열어 현재 예비전력은 충분한 수준이고,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전력수요에 대한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Photo : KBS News]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2018 남북정상회담
북한 인사이드
청취자 만족도 조사 결과 -K
Let's Learn Korean (Mobile)
기타 서비스
RSS Service
  • RSS Service
  • KBS WORLD Radio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 뉴스 및 방송 관련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