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0명 중 8~9명 "집 사고 싶지만 대출·부모 도움 필요"

Write : 2018-08-22 10:17:17 Update : 2018-08-22 10:54:06

20~30대 10명 중 8~9명 "집 사고 싶지만 대출·부모 도움 필요"

청년 10명 중 8∼9명은 자기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지만, 집값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거나 부모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대한부동산학회에 따르면 김선주 경기대 융합교양학부 초빙교수는 최근 내놓은 '청년세대의 주택자산형성에 관한 연구'에서 만19∼39세 청년 29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설문에서 응답자의 85%는 '주택 구입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구입 예상 시기는 '일부 자금이 형성된 때'가 46%로 가장 많았고, '결혼'과 '취업'이 각 27%를 차지했습니다.

주택을 사려는 예상 연령대는 '30대 후반' 44%, '30대 초반' 41% 등 30대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집값의 61% 이상을 자신의 돈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그쳤습니다.

'61∼80%'가 17%, '81∼100%'가 6%였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4%는 집값에서 자기자본 비중이 '41∼60%'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25%는 '21∼40%'라고 답했습니다.

'20% 이하'라는 답변도 8%가 있었습니다.

타인자본 마련 방법으로는 77%가 '대출', 13%가 '부모님'을 꼽았습니다.

타인자본 상환 계획은 '원리금 상환' 67%, '투자 수익' 14%, '정부보조금' 12% 순이었습니다.

주택의 예상 매입가격은 '2억 원'(34%)과 '3억 원'(32%)이 과반이었습니다.

'1억 원'과 '4억 원'은 각각 13%와 9%, '5억 이상'은 12%였습니다.

구입하려는 주택의 지역은 '서울 근교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64%와 30%를 차지했습니다.

원하는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 3월 7억 원을 돌파한 점을 고려하면 생각과 현실에 상당한 괴리가 있었습니다.

같은 달 전국 주택 평균가격 역시 3억 3천81만 원으로 다수 응답자가 예상한 집값을 웃돌았습니다.

김 초빙교수는 "경기상황이 나빠지거나 대출금리가 인상되면 자기자본의 축적이 미약한 청년세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청년세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상환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고 제언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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