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 소진에 매물은 회수"…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

Write : 2019-04-18 14:55:09 Update : 2019-04-18 14:59:27

"급매 소진에 매물은 회수"…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주춤'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매물이 팔린 지역을 중심으로 내림세가 둔화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은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일부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4주 연속 둔화됐습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은 0.08% 내려 지난주(-0.10%)보다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압구정동 현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호가가 상승한 강남구 (-0.02%)의 낙폭이 한 달 전보다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강북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마포구의 아파트값은 금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대부분 거래가 많지 않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급매물이 팔린 뒤 내림세를 멈췄다는 것이 감정원의 설명입니다.

이에 비해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2%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투자수요가 빠져나간 광명시의 아파트값이 0.76% 떨어지며 지난주(-0.17%)보다 하락 폭이 4배 이상으로 커졌고, 안양 동안구(-0.27%)와 용인 기흥(-0.38%)도 지난주보다 내림 폭이 커졌습니다.

지방에서는 세종의 아파트값은 -0.27%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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