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기관지 "탄도로켓과 우주로켓은 구별돼"

Write : 2016-09-21 16:33:34 Update : 2016-09-21 16:49:25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북한이 최근 진행한 '로켓용 엔진 지상분출 시험'과 관련해 "전쟁 억제력으로서 탄도로켓과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우주로켓은 그 개발과 발사 목적에서 엄연히 구별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소식에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박두했다'느니 뭐니 억지주장을 부리며 세계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조선은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주권 국가의 자주적 권리인 평화적 우주 이용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위성 발사=탄도미사일 도발'의 딱지를 붙이고 조선을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따르는 부당한 이중 기준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정지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약 3만 6천㎞ 궤도를 초속 약 3㎞ 속도로 돌아갑니.

적도 상공 높은 궤도에 정지위성을 진입시키자면 그만큼 우주로켓의 추진력이 향상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정지위성 운반로켓용'이라고 밝힌 이번 엔진의 성능이 개선됐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의 위성은 최고수뇌부가 요구하고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우주대공을 향해 날아오르게 되어있다"면서 "성능 개량된 운반 로켓은 각이한 용도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엔진 분출 시험이나 지난 2월 '광명성호' 발사 등을 인공위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켓의 발사 각도를 조절하고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갖추면 장거리 미사일로 전용될 수 있어 국제사회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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