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다"…서울서 다시 뭉친 남북 태권도

Write : 2018-02-12 16:34:12 Update : 2018-02-12 16:36:46

"우리는 하나다"…서울서 다시 뭉친 남북 태권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남북한 태권도가 서울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은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합동 시범공연을 펼쳤습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식전행사와 10일 속초 공연에 이은 세 번째 공연입니다.

태권도는 남북 모두에서 국기지만,남북으로 떨어져 있는 동안 남북의 태권도는 품새부터 기술, 경기 운영방식, 규칙 등이 달라졌습니다.

WT의 태권도는 올림픽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변화를 거듭했지만, ITF 태권도는 '무도 태권도'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도 각자 특색을 살려 북한은 손기술과 호신술 위주의 시범공연을 선보였고, 우리나라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송판을 깨뜨리는 화려한 발동작과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서울시와 통일부, 세계태권도연맹은 이날 시범공연에 개성공단 관련 기업, 서울시 환경미화원,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태권도 꿈나무 등 25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 조정원 WT 총재, 리용선 ITF 총재 등도 공연을 지켜봤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6월 무주에서 합동공연을 한 남북 태권도는 어려운 시절에도 평창으로 가는 다리를 놓았다"며 "전국체전 100주년 행사를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시범단은 하루 쉬었다가 오는 14일 MBC 상암홀에서 공연을 펼친 뒤 15일 육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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