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태양절' 맞아 핵 언급없이 비교적 차분

Write : 2018-04-15 14:45:57 Update : 2018-04-15 15:08:51

北, 김일성 생일 '태양절' 맞아 핵 언급없이 비교적 차분

북한은 자신들의 최대 명절로 꼽는 김일성 생일(태양절·4월15일)을 맞아 문화·체육 분야 위주의 경축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한반도 대화 분위기 속에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김일성 생일 행사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김일성 생일 때는 무수단(BM-25)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105주년으로 꺾어지는 해였던 작년 생일 때는 대규모 열병식으로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김일성 생일에는 별다른 군사적 동향 없이 친선예술축전,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 김일성화축전 등 문화·체육 분야 위주의 경축 행사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김일성 생일을 하루 앞두고 14일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자위적 군사노선' 관철과 자력자강을 통한 제재 대응을 강조했지만, '핵 무력'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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