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미정상회담 재고려"…고위급 회담도 연기

Write : 2018-05-16 17:00:18 Update : 2018-05-16 17:00:10

북한 "북미정상회담 재고려"…고위급 회담도 연기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미국이 일방적인 핵포기를 강요할 경우 북미 정상회담에 응할지, 다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회담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참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

김계관 부상은 특히 대북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방침을 밝혔는데도, '선 핵포기, 후 보상'의 리비아 방식이나 생화학무기 완전 폐기, CVID 등을 거리낌 없이 거론해 격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보상을 주겠다고 미국이 떠들고 있는데, 북한은 한번도 미국에 기대를 걸고, 경제 건설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날 새벽 0시 30분쯤 돌연 연기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연례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가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방적 연기 통보는 '판문점 선언' 취지에 어긋난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북한이 조속히 회담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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