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선권 "엄중사태 해결 않는 한 남과 마주 앉기 어려워"

Write : 2018-05-18 09:04:46 Update : 2018-05-18 09:07:31

북 리선권 "엄중사태 해결 않는 한 남과 마주 앉기 어려워"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이유로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한 북한이 다시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7일 남북 고위급 회담 무산 책임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인터뷰를 통해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한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 앉는 일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명분으로 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시킨점으로 볼 때, 훈련 규모나 일정 축소, 또는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한 북핵 폐기가 실현될 때까지 최대의 압박과 제재를 가하겠다는 미국과 한편이 되었다는 비난도 했습니다.

언제 쏟어질 지 모를 불소나기 밑에서 태평스럽게 앉아 잡담이나 하겠냐고까지 했습니다.

인간 이하의 인물을 내세워 북한을 비난했다며, 태영호 전 공사의 기자간담회도 다시 거론했습니다.

회담을 열어서 군사훈련 문제를 논의하자는 남측의 제안은 북침 전쟁 연습을 합리화 시키는 파렴치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입장은 일차적으로는 남한을 압박해 한·미 연합 훈련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비핵화 방식과 관련한 미국과의 힘겨루기에서 한국을 활용해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겠다는 전술로도 읽힙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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