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단 출발…"군사적 긴장완화 논의"

Write : 2018-06-14 09:00:16 Update : 2018-06-14 10:35:49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대표단 출발…"군사적 긴장완화 논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대표단이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출발했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출발 전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에게 "판문점 선언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와 국방장관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측 대표단에게 "북측이 올해 들어서는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경험 있는 분들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지역의 산림녹화가 시급하다며 산림협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12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8차 장성급회담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수석대표로 육군 소장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비롯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대령),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까지 5명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은 수석대표 안익산 육군 중장 등 5명이 참석합니다.

 안 중장은 2004년 1·2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도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군사회담에서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요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남북 장성들 간 군사적 긴장 완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민감한 사안은 일단 논의에서 배제할 수도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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