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가마솥 더위…"22일 원산시 39.7도, 기상관측이래 최고"

Write : 2018-07-25 08:21:25 Update : 2018-07-25 09:36:55

북한도 가마솥 더위…"22일 원산시 39.7도, 기상관측이래 최고"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도 여러 지역에서 기상관측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최근 장마철 날씨에 기본 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없이 급격히 강화되어 조선(북한)의 전반적 지역에서 초복을 전후하여 매우 심한 고온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15일부터 동해안의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고온현상은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며 특히 22일 기온은 강원도의 원산시 39.7도, 문천시 39.2도, 천내군과 안변군, 함경남도 금야군 39도로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2일 전국 평균 최고 기온은 34.6도로 21일보다 1.3도, 평년보다 7.2도, 주체70(1981)년 이후 가장 높았던 1997년 7월 26일 전국 평균 최고 기온인 34도보다 더 높았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남한의 언론보도를 인용해 최근 계속되는 강한 무더위로 남측에서 지난 15∼21일 55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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