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핵실험 대가 치러야"···추가 제재 시사

Write : 2016-09-21 09:07:00 Update : 2016-09-21 17:07:08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핵실험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임기중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핵무기 확산 방지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핵전쟁의 가능성을 피할 수 없다면서 북한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성공한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불모지 북한의 통제 경제는 더 이상 나아갈 곳 없는 막다른 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이란처럼 핵프로그램 동결 조치를 수용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회동에서 리커창 총리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조치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져, 적어도 북 핵문제에 관해선, 미중 양국이 인식차를 좁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중국이 막무가내식 군사 도발을 하는 북한을 언제까지나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따라서 북한의 설 자리가 점점 더 좁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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