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 중국 어선에 인공기···"북한에 입어료 내고 조업"

Write : 2016-10-19 09:42:04 Update : 2016-10-19 10:43:28

나포 중국 어선에 인공기···"북한에 입어료 내고 조업"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다가 우리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에 오성기 대신 북한의 인공기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3㎞ 해상에서 서해 NLL을 5㎞ 침범해 조업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어선 3척이 나포됐습니다.

앞서 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중국선원들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아 공용 화기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검거 당시 중국 석도 선적 쌍타망 어선(200∼239t급) 3척에는 많은 어획물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 중국어선 3척은 해경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어선 3척 중 2척에는 중국의 오성기 대신 북한의 대형 인공기가 달려 있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의 주선에 인공기가 달렸고 종선에는 없었다"며 "다른 쌍타망 2척 중 나포된 한 척에도 인공기가 달려 있어 북한 측에 입어료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입항한 뒤 인공기를 제거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올해 7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올해 중국으로부터 3천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북측 수역 내에서의 어업 조업권을 판매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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