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선양서 약국도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여전한 '반한감정'

Write : 2017-03-20 14:49:35 Update : 2017-03-20 15:06:57

중 선양서 약국도 '한국인 출입금지' 팻말···여전한 '반한감정'

대통령 탄핵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가 반한 행동에 대한 수위 조절에 들어갔지만, 민간에서는 갈수록 반한 감정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시의 한 약국에 '한국인의 출입을 금한다'는 팻말이 붙었습니다.

팻말을 붙인 약국은 선양의 중국인 거주지역인 선베이신 구 후쓰타이 상가에 있으며, 지난주부터 팻말을 붙여 놓고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한인 밀집지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일부 유학생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교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선양에서는 지난 16일에도 한 호텔에서 바닥에 태극기를 깔아 놓고 '한국인을 밟아 죽이자'라는 과격한 문구를 새겨 넣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호텔 지하에서 운영하는 술집에도 '한국인과 개는 출입을 금한다'라는 팻말을 세워 도를 넘은 반한 행동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반한 시위 등에 대해 엄격하게 통제하고, 관영 매체도 '이성적인 애국'을 강조하며 과격한 시위 자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태극기를 샌드백에 붙여 두는 체육관과 롯데마트에서 고의로 제품을 훼손하는 행위 등 민간 영역에서 반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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