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북핵위기와 관련, 한국 순수 희생자 아냐…책임있어"

Write : 2017-04-19 11:00:27 Update : 2017-04-19 11:19:49

중국 관영매체 "북핵위기와 관련, 한국 순수 희생자 아냐…책임있어"

중국 관영 매체들이 북핵 위기와 관련해 한국은 순수한 희생자가 아니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글로벌 타임스는 19일 '한반도 긴장 정세에 한국도 책임이 있다'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우선 "북핵 문제에 대한 한국의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현재의 긴장 상황에 대해 일부 비난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순수한 희생자로 봐서는 안 되며 최근 상황 전개에서 한국은 상황을 안정시키기보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향으로 갔다"면서 "중국이 제안한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동시 중단에 대해 미국은 소극적으로 반응했지만, 한국의 거절은 더 단호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미·중 협력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유지에 중요한데도 한국은 성공적이었던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 같다"면서 "특히 한국은 미국이 중국과 협력해 사드 배치를 미룰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쟁이 일어나면 고통을 겪게 될 것이며 전쟁 동안 북한 정권이 붕괴하고 한국이 한반도 통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무력 사용을 반대하며 한국의 보수 세력이 북한을 향해 무분별하게 행동한다면 분명히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한국이 좀 더 긴장을 완화하는 노력을 해서 북·미간 교착 상태를 완화하고 미·중간 더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은 한반도 긴장의 결과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며 북·중간의 대립을 통해 이런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은 절대 실현될 수 없는 한국의 꿈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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