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군사훈련 축소', 한국 정책 아닐 것"

Write : 2017-06-19 07:59:53 Update : 2017-06-19 09:23:30

미 국무부, "'군사훈련 축소', 한국 정책 아닐 것"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는 현지시간 1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가 '미국의 소리'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앨리시아 에드워즈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문정인 특보의 개인적 견해로 본다며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카티나 애덤스 대변인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청와대와 사전 조율된 내용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

그러나,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와 국방 장관을 함께 불러 사드의 한국배치와 관련해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미국 내에 한미 간 정책 조율에 우려가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북핵 해법에 한미 두 나라의 확고한 공조를 확인할 수 있을지, 다음주 정상회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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