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사태’로 북한 전문 여행 경색"

Write : 2017-06-20 09:46:35 Update : 2017-06-20 10:30:07

"‘웜비어 사태’로 북한 전문 여행 경색"

북한에 억류된지 1년 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귀국해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태로 북한 전문 관광여행사에 파장이 일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20일 영국의 루핀 여행사가 이메일 인터뷰에서“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오토 웜비어와 관련한 여행 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 있는 KTG 여행사 직원 레이코 베가씨도 현지시각 18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 여행이 안전한지 묻는 전화는 늘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문의 전화가 더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여행사는 예약 취소 사례가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소재 한 여행사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문의 증가와 관광객 감소보다는 웜비어씨의 혼수 상태 귀국으로 인한 영향이 더 크다”면서 “북한으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은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호기심에 가는 사람들이지만 이번 사건은 여행객의 신변의 문제가 생긴 경우인지라 아무래도 영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여행사 우리투어 관계자는 여행이 안전한지 묻는 연락이 많이 왔지만, 이미 신청한 여행이 취소되거나 변경된 일이 없다면서, “미 국무부에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여행은 여전히 가능”하며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인 중국 소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북한 여행 문의 현황과 북한 여행이 안전한지를 묻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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