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새 대북제재 대가 대부분 중국 몫이지만 지킨다"

Write : 2017-08-08 14:15:22 Update : 2017-08-08 14:32:09

왕이 "새 대북제재 대가 대부분 중국 몫이지만 지킨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대가를 대부분 중국이 책임져야 하는 것을 감수하고 결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8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이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무장관회의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에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8일 회의에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잇따라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반대 의사를 밝히고, 안보리 회원국들과 협상을 통해 대북제재 결의 2371호를 통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과 북한 간 전통적인 경제관계를 고려하면 새 결의 집행에 따른 대부분의 대가를 중국이 지불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수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은 이전과 같이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관련 결의의 모든 내용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과 함께 이번 결의에는 6자 회담 재개와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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