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험악한 설전...국제사회 '자제' 촉구

Write : 2017-08-10 07:53:10 Update : 2017-08-10 09:23:49

북미 험악한 설전...국제사회 '자제' 촉구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에 북한은 '괌 포위 사격' 응수, 전쟁까지 불사할 듯한 양측의 거친 설전에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미간 긴장 고조로 이어지고 있는 북한 핵 사태는 전 세계의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는 평화적 수단으로 달성돼야 한다며 군사행동 배제를 강조했습니다.

유엔사무총장 대변인도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으며, 북미간 대결적 언사가 증폭되는데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미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반도 상황이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미국과 북한 모두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발언과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역시 북미 양측이 상대를 자극할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벤쟈 대사는 북미간 대화를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러시아가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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