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엔 새 대북제재 결의 찬성…북한, 핵·미사일 개발 안 돼"

Write : 2017-09-12 10:24:37 Update : 2017-09-12 10:43:55

중국 "유엔 새 대북제재 결의 찬성…북한, 핵·미사일 개발 안 돼"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한 데 대해 "필요한 조치를 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겅솽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올린 기자 문답에서 이번 결의안 채택에 관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재차 핵실험을 진행해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중국은 안보리가 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한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겅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안보리 회원의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 한반도 비핵화,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유지라는 일치된 입장을 반영한다"며 "이와 함께 외교·정치적 방식의 문제 해결과 6자 회담 회복을 촉구하고, 유관 각국이 반드시 한반도 긴장 정세 완화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의 호소를 존중해야 한다"면서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 대해서도 "한반도 긴장 정세를 복잡하게 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문제는 반드시 군사적인 해결이 아닌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중국은 절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이 제안한 쌍궤병행과 쌍중단 만이 실현 가능한 한반도 문제 해결책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쌍궤병행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주장이며, 쌍중단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주장입니다.

겅 대변인은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며 "사드 배치는 중국과 지역 내 다른 국가의 전략 안보를 심각히 훼손하고, 각국의 한반도 문제에서의 신뢰와 협력에 타격을 준다"고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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