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사전문가 "북한, 4~5년 뒤 미 본토 타격 핵전력 갖출 것"

Write : 2017-10-11 07:56:03 Update : 2017-10-11 09:37:46

러 군사전문가 "북한, 4~5년 뒤 미 본토 타격 핵전력 갖출 것"

북한이 향후 2년 내에 핵무기로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 미군 군사기지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4~5년 뒤에는 미국 본토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군사전문가가 10일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총참모장을 지낸 퇴역 장성으로 군사전문가로 활동 중인 빅토르 예신이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룩셈부르크 포럼'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예신은 "2018~2019년쯤에 북한은 동북아 지역 군사기지들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며, 대충 4~5년 뒤면 미국 도시들을 타격하는 과제들을 수행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 단계에서 북한은 한국과 일본 등의 미 동맹국, 양국 주둔 미군 등을 타격할 수 있지만 향후 북한의 과제는 미국 본토의 모든 지점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예신은 북한은 최근 2년 동안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급격히 활성화했으며 미국과 한국은 북한 정권 교체를 겨냥한 군사훈련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신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전술미사일부터 ICBM까지 사실상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갖추게 될 것이며 향후 5년 이내에는 핵무기 운반 수단 '3두 체제'인 미사일·폭격기·잠수함 등을 모두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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