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기성용 이어 방탄소년단에도 '인종차별' 논란

Write : 2017-11-13 14:18:01 Update : 2017-11-13 15:15:25

콜롬비아, 기성용 이어 방탄소년단에도 '인종차별' 논란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선수가 한국과 평가전에서 인종차별 행동을 한 것에 이어 콜롬비아 방송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을 두고 동양인 비하 동작을 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콜롬비아 팬은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콜롬비아 민영방송사 카라콜 TV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Dia a Dia'의 영상 일부를 게재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프로그램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 뮤직비디오를 소개하자 뒤에 앉은 패널 중 한 명이 눈을 옆으로 찢는 동작을 취합니다.

이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행위입니다.

SNS를 통해 해당 장면이 급속히 확산하자 콜롬비아 방탄소년단 팬덤은 "콜롬비아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 콜롬비아에서 동양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앞으로 콜롬비아에서 동양 문화가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선수 에드윈 카르도나가 대표팀 주장 기성용을 향해 같은 행동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선수의 사과와 별개로 대한축구협회는 콜롬비아축구협회에 사과와 카르도나에 대한 징계 요청을 포함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고,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1일 라몬 헤수룬 회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0일 열린 친선경기 도중 에드윈 카르도나 선수가 한국 선수들을 향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관해 한국대표팀과 한국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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