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다음달 1일 북핵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

Write : 2017-11-14 07:58:56 Update : 2017-11-14 08:57:17

미국 하와이, 다음달 1일 북핵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

미국 하와이 주가 다음달 1일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하와이 주 정부는 냉전체제 이래 30여 년 만의 처음으로 섬 전역에 걸쳐 핵 공격 경보 사이렌을 울릴 예정입니다.

대피훈련 대상자는 140만 전체 하와이 주민입니다.

미소 냉전시대에 실시했던 '웅크리고 숨기' 방식의 대피훈련을 재연하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북한 핵무기는 정말 큰 위협"이라며 "진주만을 겨냥해 핵 공격이 일어난다면 1만 8천 명 이상의 사망자와 12만 명의 부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와이 주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로써는 공격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다면 하와이까지 불과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하와이 주 정부는 재난당국 홈페이지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대피 요령과 필수 물품을 안내한 주민 행동지침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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