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민 83% "평창 화해 분위기, 핵·미사일 해결로 연결안될 것"

Write : 2018-02-12 09:46:50 Update : 2018-02-12 11:03:17

일본국민 83% "평창 화해 분위기, 핵·미사일 해결로 연결안될 것"

일본 국민의 83%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 화해 분위기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10~11일 18세 이상 1천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일본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연일 남북 대화 국면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정부는 남북 대화 분위기에 대해 연일 '북한의 미소외교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있고, 언론들도 부정적인 시각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전날 교도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북한 문제의 해법과 관련해 응답자의 53%가 "북한에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해 "대화를 중시한다"는 대답 40.0%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개헌과 관련해서는 올해 개헌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과 자민당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두드러졌습니다.

자민당이 올해 정기국회(6월20일 폐회) 기간 당 차원의 개헌안을 국회에 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19%만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를 포함해 '자민당의 개헌안 제출 시기가 올해 안인 것이 좋다'는 응답은 33%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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