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변학자 "미국의 지나친 대북압박, 강력한 북한 반발 초래"

Write : 2018-05-16 15:49:03 Update : 2018-05-16 16:05:46

중국 관변학자 "미국의 지나친 대북압박, 강력한 북한 반발 초래"

중국 관변 학자가 미국의 지나친 대북 압박이 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 등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16일 관영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북한이 갑자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은 이상할 게 없다"면서 "미국이 한반도 정세를 주도하려는 상황에서 북한도 미국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뤼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감이 넘친 미국이 정세를 오판했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나온 것을 한미 대규모 군사 훈련과 최대 압박 및 제재 때문이라고 미국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모든 핵무기를 미국에 보내 폐기해야만 대북제재 완화를 고려하겠다고 말하는 등의 미국 강경파의 발언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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