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과거에도 '리비아 방식'에 강한 거부감"

Write : 2018-05-17 10:29:36 Update : 2018-05-17 10:46:05

"김계관, 과거에도 '리비아 방식'에 강한 거부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과거에도 리비아식 핵 포기 방식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인용해 17일 보도했습니다.

RFA는 2011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북한을 찾은 킹 전 특사가 김 제1부상을 만나 과거 자신이 랜토스 의원과 방북한 이야기를 꺼냈고, 김 제1부상은 "기억난다. 당시 랜토스 의원이 리비아모델(리비아식 핵 포기 방식)을 따를 것을 설득했지만, 우리는 절대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제1부상은 그러면서 "지금 리비아가 어떻게 됐는지 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비아 비핵화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주도했던 톰 랜토스 하원의원과 당시 하원 외교위원회 국장 신분이었던 킹 전 특사는 2005년 북한을 방문해 '리비아의 선택이 관계 개선과 경제개발 등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라며 북한을 설득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의 국가원수였던 무아마르 카다피는 2003년 12월 핵 개발 포기를 선언하고 미국으로부터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을 약속받았으나 장기집권과 철권통치에 반발해 일어난 반정부 시위로 시민군에게 붙잡혀 2011년 사망했습니다.

김 제1부상은 16일도 담화를 통해 '리비아식 핵 포기방식' 등을 언급한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Photo : KBS News]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2018 남북정상회담
북한 인사이드
청취자 만족도 조사 결과 -K
Let's Learn Korean (Mobile)
기타 서비스
RSS Service
  • RSS Service
  • KBS WORLD Radio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되고 있는 뉴스 및 방송 관련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