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테러 발생하면 보도·통신 차단

Write : 2018-05-17 17:26:52 Update : 2018-05-17 17:33:29

싱가포르, 테러 발생하면 보도·통신 차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가 앞으로 테러가 발생할 경우 현장의 보도와 통신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16일 테러 현장 인근의 전자통신과 보도 차단 권한을 부여하는 '공공질서안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의회를 통과한 새 법은 테러와 같은 중요 안보 관련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청장에게 '통신차단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명령이 내려지면 사건 현장의 경찰 작전 진행 상황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포하거나 실시간 중계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이는 언론 매체는 물론 일반인도 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명령은 최장 한 달동안 유지되며 위반 땐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2만 싱가포르달러 우리돈 약 천 6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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