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단독회담에서 확대회담으로

Write : 2018-06-12 11:48:38 Update : 2018-06-12 13:57:46

북미정상회담 단독회담에서 확대회담으로

북미 정상은 35분 동안의 단독회담을 끝낸뒤 참모진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전 10시가 지나서 시작된 북미 단독회담은 약 3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예정보다 10분 일찍 끝났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은 주요 참모진이 배석하는 확대 회담장으로 가기 위해 나란히 복도를 걸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도중에 언론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정상이 들어선 확대회담장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리수용 당 부위원장, 오른쪽에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자리했습니다.

북한의 핵심 외교라인이 총출동한 겁니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NSC 보좌관이 배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강경한  입장을 견지해온 볼턴 보좌간이 참석한 것은 회담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미국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결하지 못한 여러 난제를 풀자며 "함께 협력해 관계를 극복하자"는 말로 확대 회담을 시작했고,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가 마주 앉은 것이 평화의 전주곡"이라며, "오늘을 기회로 해서 거대한 사업을 시작해 볼 결심이 서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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