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12 회담 후속조치 착수…북한과 후속 협상 준비

Write : 2018-06-13 16:41:39 Update : 2018-06-13 16:53:45

트럼프, 6·12 회담 후속조치 착수…북한과 후속 협상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하고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회담 준비를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과 중국으로 보내 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다음주 중 백악관에서 전체 외교안보팀을 소집해 북한과의 후속 협상 준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싱가포르를 출국해 오후 경기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방한한 뒤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북미 정상회담 합의내용을 설명하고 양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북미가 공동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관리 간 후속협상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협상 방향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다음주 중 외교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를 소집해 향후 북미협상 등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후속대응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공동성명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비핵화 프로세스'와 시간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향후 북미간 후속 협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를 '프로세스'(과정)로 표현했는데, 다음 조치가 어떻게 되느냐. 계속되는 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 주에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포함한 전체 팀과 함께 세부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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