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미국 자동차 판매 23% 급감…한국산 차량 두 배이상 급증

Write : 2018-07-13 10:48:00 Update : 2018-07-13 11:26:21

중국서 미국 자동차 판매 23% 급감…한국산 차량 두 배이상 급증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지난달 중국내 미국 자동차 판매가 23%나 크게 줄어든 반면, 현대·기아차 판매는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187만4천200대 가운데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미국계 브랜드의 판매량은 18만1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미중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산 제품을 꺼리는 심리가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중국내에서 미국 자동차업체가 중국 업체와 합작 생산한 자동차 제품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6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선 중국 토종 브랜드가 75만7천700대, 독일계 브랜드 40만900대, 일본계 37만4천200대, 미국계 18만1천200대, 한국계 11만4천100대, 프랑스계 2만7천100대가 판매돼 각각 40.4%, 21.4%, 20.0%, 9.7%, 6.1%, 1.4%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베이징의 한 GM 대리점 딜러는 인터넷에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 주장이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고 일부 고객이 독일, 또는 일본 브랜드로 옮겨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는 한중 관계 개선의 영향으로 현대차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크게 회복된 것은 외국기업의 중국사업에 외교관계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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