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계복귀 의지 재확인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겠다"

Write : 2016-09-21 09:25:05 Update : 2016-09-21 10:26:21

손학규, 정계복귀 의지 재확인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겠다"

손학규 옛 통합민주당 대표가 "(다산 정약용의) 개혁 사상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겠다"며 거듭 정계복귀 의지를 밝혔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20일, 전남 강진에서 '손학규가 바라본 강진 희망'이라는 주제로 다산강좌 강연을 통해 "다산은 이 나라는 털끝 하나 병들지 않은 곳이 없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망하고 말 것이라고 썼다. 저 손학규는 다산의 절박함을 받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온갖 특권을 누리는 소수 기득권 세력과 총체적 무능에 빠진 정치에 대해 (강진에 칩거한 2년 동안)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산을 다시 일으켜 찬란한 개혁사상을 일으킨 강진이 부족한 저에게도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도록 부추겨줬다"고 강진에 머문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위기는 일시적이거나 우연이 아니"라면서, "모든 갈등과 위기는 해방 이후 쌓여온 분단 체제와 기득권 적폐로부터 온 것으로 위기와 모순을 근본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해서 정권교체는 물론 기득권의 지배질서 교체를 위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또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는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권력과 정치 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 시대의 절박한 과제"라면서, "이제 다시 국민이 나서야 한다. 국민이 최종적 감시자, 심판자가 돼 잘못된 역사와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손 전 대표는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이냐고 물었지만 말을 아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편, 20일 강연에는 전남 강진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손학규 전 대표 지지자 8백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지자들은 '시대가 손학규를 부른다' 등 현수막을 들고 손 전 대표의 정계 복귀를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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