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사드 비준동의안 필요없다는 정부 입장 바꿔야"

Write : 2016-09-22 14:58:30 Update : 2016-09-22 16:08:49

정세균, "사드 비준동의안 필요없다는 정부 입장 바꿔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정부는 예산 수반이 안 되기 때문에 국회 비준동의안이 필요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는데, 지금 부지 선정과 관련해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정부가 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정도의 문제는 국회와 협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내가 정부라면 사드는 당연히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라면 당연히 정부와 국회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다루기 위해 노력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20대 국회 개회사에서 사드와 관련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반발해 국회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선, "소통 부재가 국민과의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데, 소통 노력 없이 갑작스레 결정하면서 국익에 손상을 끼칠 수 있고 민주적 절차가 생략된 게 문제라고 지적했을 뿐 찬반 입장을 분명히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제출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처리에 대해서는 "3당이 의사일정을 합의해주는 게 우선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연히 국회법 절차에 따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북한 수해 지원 목소리에 대해서는 "대정부질문에서 인도적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 기간연장 관련해선 "앞으로도 세월호 문제가 제대로 규명되고 절대 재발되지 않도록 나름 제가 가진 역량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방문의 성과에 대해선 "무엇보다 3당 원내대표단의 협치와 초당적 외교 행보가 빛났다는 점"이라면서 "양국 의회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북핵에 대한 확고한 대응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RSS
  • Facebook
  • Twitter
  • 인쇄
  • 목록
  • Top
prev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Internet Radio On-Air Window to KBS WORLD Radio Window to KOREA
한국어, 세계와 꿈꾸다
한국의 유산, 세계의 유산
독일인이 사랑한 한국 작가 이미륵
광복70년  미래30년 다국어 특별사이트
기타 서비스
KBS World Radio On-Air
  • KBS World Radio On-Air
  • KBS World Radio의 11개 언어 방송 프로그램 오디오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고 빠르게 청취하실 수 있는 On-Air 전용 앱입니다.

<

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