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총회서 당 활로 모색..일각선 지도부 책임론

Write : 2017-05-16 17:44:33 Update : 2017-05-16 17:46:14

한국당, 의원총회서 당 활로 모색..일각선 지도부 책임론

자유한국당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 방향을 비롯해 향후 당의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모두발언에서 "당내 통합을 기반으로 해서 당 구조와 정책, 이념 지향 등 모든 것을 혁신하고, 이제 다시 혁신을 통한 수권 정당으로서 우리가 다시 태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권한대행은 "당내 분열, 계파 갈등은 이제 혁신에 저항하는 행위"라며 "우리가 일사분란하게 제1야당의 면모를 보일때 국민들이 다시 신뢰를 보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서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의원들과 관련해선 "새로 입당하신 의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서로 모든 문제에 대해서 할 말은 많겠지만 서로 자제하고 대동 단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이 됐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해야할 부분이 정책"이라며 "선명한 정책 야당으로서 여당과 진검 승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하며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우리당은 대선 패배 이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안 계신다. 그럼 처음부터 이기려고 뛴 게 아니고 20%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뛴 것이냐"며 "후보는 어떻게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고 할 수가 있나"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 권한대행을 향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입당 결정에 대해서도 비민주적인 절차였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흠 의원도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책임 문제를 거론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반성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같이 논의하는 장이 원내대표 선거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다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권한대행은 "선거가 끝나면 대개 나오는 얘기"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구체적으로 답변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원내대표를 계속하는 게 나은 건지, 아니면 그만두고 당권에 도전해야 하는 건지, 개인적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대외적으로 당권 도전 운운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선 "아무래도 7월쯤 되지 않겠냐"며 "6월에는 국회가 열리는데그 순간에 전당대회를 열기는 상당히 어렵고, 대게 의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7월 쯤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신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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