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통령, 협치 포기 선언"···여당 "야당이 의사일정 거부"

Write : 2017-06-19 11:31:28 Update : 2017-06-19 14:08:34

야권 "대통령, 협치 포기 선언"···여당 "야당이 의사일정 거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등을 시사한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으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야 3당은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를 포기한 것이라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이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채 독주와 독선을 일삼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인사 논란은 친문, 선거보은, 코드인사에서 비롯됐다며 문 대통령은 인사 5대 원칙을 폐기했냐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도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데 협치의 정신이 있다면서 야당의 묻지마 반대가 국민의 지지를 받는지 돌아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동결하면 한미 군사훈련과 미국 전략무기 배치를 축소할 수 있다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두고도 여야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3당이 한미 동맹의 틀을 깨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 특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아무도 안 하는 말을 용기있게 전한 것일 뿐이라며 호들갑이 국익을 해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을 문 특보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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