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언급들, 남북관계 도움 되지 않아...추가 도발 예의주시"

Write : 2017-08-09 11:26:13 Update : 2017-08-09 14:48:14

통일부 "북한 언급들, 남북관계 도움 되지 않아...추가 도발 예의주시"

통일부는 북한 총참모부와 전략군이 전면전쟁과 괌 포위사격 등 호전적인 발언을 잇따라 쏟아낸 것과 관련해 "그러한 언급들이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이와함께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그리고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여야 하는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안보리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도발 중단 및 태도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과 통일부의 대화 기조는 차이가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일부와 대통령의 기조와는 전혀 차이가 없다"면서 "남북한의 시급히 해결해야 될 인도적,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사안이나 아니면 군사분계선상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 등 긴장완화 문제 이런 것 등은 저희가 대화 제의를 해서 충분히 남북 상호 간에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대화 제의를 거부하면서 추석 맞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무산된 것으로 봐야하냐는 질문에는 "아직 무산을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대북 제의를 할 때 어떤 시한을 두고 한 것은 아니다, 지금도 우리 정부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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