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여야4당 대표 "초당적 안보 상황 대처" 5개항 공동 발표

Write : 2017-09-28 09:12:14 Update : 2017-09-28 15:29:51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7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의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야·정 상설 국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이런 내용의 5개 항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고 청와대와 각 당의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함께 전했습니다.

이들은 "문 대통령과 추미애·안철수·주호영·이정미 대표는 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회복을 위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평화·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확장억제력 실행 제고를 통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안보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의 조속한 구성에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7일 회동에서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언급하면서 "이런 때야말로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며 "안보문제만큼은 여야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께 희망이 되고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과 4당 대표들은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안보 상황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27일 위기관리센터 방문은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27일 회동에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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