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급박한 한반도 상황, 긴밀한 국제공조 필요"

Write : 2018-02-13 10:34:13 Update : 2018-02-13 11:34:12

김성태 "급박한 한반도 상황, 긴밀한 국제공조 필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3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북핵폐기를 위한 국제공조'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 북핵폐기를 위한 국제공조에 나설 것인지, 감상적인 민족 공조에 빠져 한미동맹과 국제공조에 역주행할 것인지에 대해 온 국민이 우려 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상황이 하루하루 시한폭탄처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국제공조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마음을 모아서 난관을 이겨나가자"는 말과 함께 작별인사를 한 점을 언급하면서 "난관의 주체는 북한으로, 문 대통령은 마음을 모아야 할 상대가 북한인지, 혈맹인 한미동맹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남북정상회담 카드로 문재인 정권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하지만, 그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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