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년 5월 DMZ에 지뢰 매설했는데…올해는 '동향없어'

Write : 2018-05-16 08:51:47 Update : 2018-05-16 11:09:42

북한, 매년 5월 DMZ에 지뢰 매설했는데…올해는 '동향없어'

북한군은 매년 5월 초부터 비무장지대 내에서 대인·대전차 지뢰 매설 등 작업을 해왔으나 올해는 아직 그런 동향이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런 동향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기로 한 남북정상 간 '판문점 선언' 영향인 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6일 "북한군은 매년 5월이 시작되면 장마에 유실될 것을 대비해 DMZ 내에서 기존에 지뢰 지대를 보강하거나 새 지뢰를 매설하는 작업을 해왔다"면서 "올해는 아직 이런 동향이 나타나지 않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군은 지뢰 작업을 하는 인력의 움직임이 수풀과 잡목에 가려지는 '녹음 계절'을 이용해 DMZ에서 지뢰 매설과 보강 작업을 해왔는데 그런 동향이 아직 없는 것으로 식별되고 있다"면서 "군 당국도 북한군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매년 상반기 기갑부대의 중요 행사로 꼽히는 탱크 부대의 기동 및 포사격 경기대회 규모를 올해는 대폭 축소 시행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2016년 한해에만 DMZ 일대에 4천여 발이 넘는 각종 지뢰를 매설했고, 2015년 8월에는 DMZ 수색을 위한 우리 군 통문 인근에 목함지뢰를 묻어 우리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이 통상 5월 말에도 지뢰 매설이나 보강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동향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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