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4일 NSC 전체회의 주재…북미 정상회담 후속책 논의

Write : 2018-06-13 16:42:31 Update : 2018-06-13 16:51:25

문 대통령, 14일 NSC 전체회의 주재…북미 정상회담 후속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NSC 전체회의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 내용에 기반을 둔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 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가졌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며 NSC 전체 회의는 그 연장 선상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4일 NSC 전체회의에서는 북미 간 합의 사항에 대한 정부 차원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한미 군사훈련 중단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현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진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워 게임(War Game)'이라는 용어가 통상적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사용되는 '조인트 엑서사이즈'와 같은지 여부도 아직 불분명하다며 14일 열릴 NSC 전체회의에서 용어문제부터 시작해 정리된 내용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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