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민주 역대 최대'압승'

Write : 2018-06-14 08:45:47 Update : 2018-06-14 14:28:12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었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14곳을 싹쓸이했습니다.

민심은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 대신 지지를 택한 셈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 두 곳에서 승리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제주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다시 한번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서울시장에서 박원순 후보가 여유있게 승기를 잡았고, 막판 '여배우 스캔들'이 부상한 경기도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 등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압승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한번도 광역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했던 이른바 '부울경', PK지역에서 민주당은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랜 기간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도전했다 좌절로 끝난 것에 비춰볼 때 한꺼번에 세 명의 단체장을 배출한 것은 최대 이변으로 꼽힙니다.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대의 여당 압승입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16곳 중 전북 1곳에서만 승리하고, 12곳을 한국당에 내준 쓰라린 패배를 설욕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야권 심판'에 가까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자유한국당, 그리고 광역단체장 1곳도 얻지 못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냉랭한 민심을 확인한 선거였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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