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은 평화 이정표"…한-싱가포르 정상회담

Write : 2018-07-12 12:42:19 Update : 2018-07-12 13:59:48

"종전선언은 평화 이정표"…한-싱가포르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 선언의 시기와 형식에 대해 현재 남북, 북미 간 추가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항구적 평화 정착 과정을 견인할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종전선언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났다는 정치적 선언이지만, 북한은 체제 보장을 위해 종전선언을 요구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판문점 선언 합의 대로 올해 종전 선언이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유엔 총회가 열리는 오는 9월 뉴욕 종전 선언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싱가포르 정부는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 장소라는 의미를 담아 이곳 센토사 섬 개최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주한미군 문제가 한미동맹의 문제일 뿐,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의제가 아니란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유예했을 뿐, 주한미군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겁니다.

15년 만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와 평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포괄적 논의를 가졌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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