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상대책회의…여야 정치권 ‘침통’

Write : 2018-07-23 14:27:57 Update : 2018-07-23 15:24:46

정의당 비상대책회의…여야 정치권 ‘침통’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정의당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23일 오전에 당 대표실에서 긴급회의가 열렸지만, 의원들과 당직자들 모두 굳게 입을 다물고 극도로 말을 삼가는 모습입니다.

이정미 대표는 눈시울을 붉힌 채 기자들에게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고, 심상정 의원도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침묵을 지켰습니다.

1시간 전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오후 3시에 당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히면서, 고인과 관련된 억측과 무분별한 취재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여야는 모두 비통한 심정이란 말로 충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의원은 진보정당 역사의 산증인이었다며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고, 자유한국당은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노 의원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큰 별이 졌다"면서 애도했습니다.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뤘던 민주평화당은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가슴 아픈 일이라며, 23일 낮으로 예정돼 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SNS 답변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Photo :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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