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핵화 시간표-종전선언' 교환 가능성 예의주시

Write : 2018-08-23 08:10:33 Update : 2018-08-23 09:11:35

청와대 '비핵화 시간표-종전선언' 교환 가능성 예의주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곧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북미 간 비핵화 관련 협상에 어떤 진전이 있었느냐를 둘러싸고 여러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네번 째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둘러싼 북미 간 물밑 접촉에서 양측 모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북측에서 비핵화 시간표를 전달하면 미국이 종전선언에 응하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 아니냐는 게 청와대 안팎의 관측입니다.

한미 간 공식 논의 창구인 우리 외교당국 역시 북미간 접점찾기가 중대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미 양측 간에 교감은 있지만 비핵화 시간표와 종전선언의 구체적인 방안을 둘러싼 논의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부터 본격화될 거란 얘깁니다.

실제, 비핵화 시간표를 만들기 위해선 핵 개발 지역의 공개와 사찰 수용 범위는 물론 미사일과 핵 탄두의 폐기 또는 반출 계획 포함 여부 등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중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향후 일정을 준비해 나갈 방침입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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