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진로 더 서쪽으로…모레 서해안 상륙할 듯

Write : 2018-08-21 11:10:48 Update : 2018-08-21 11:13:44

태풍 '솔릭' 진로 더 서쪽으로…모레 서해안 상륙할 듯

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쳐 남해안이 아닌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km)의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솔릭'이 앞으로 북서쪽으로 이동해 22일 오전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340km 해상, 23일 오전에는 목포 남서쪽 12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로는 태풍이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모레 밤 서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 등 내륙 지역을 관통해 24일 낮에는 속초 북쪽 동해 상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

'솔릭'이 수도권을 관통할 경우 2012년 태풍 '카눈' 이후 6년 만에 수도권 지역을 통과하는 태풍으로 기록됩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 더 확장함에 따라 태풍의 속도가 느려지고 진로는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강수량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21일 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시작으로 22일 오전에는 제주도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통과할 때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풍속 초속 40미터 이상, 서해안과 동해안에도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태풍이 지나는 금요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고 400mm,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안가에서는 만조 시간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Photo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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