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공식 개촌…'세계 최대' 태극전사 새 보금자리

Write : 2017-09-27 16:20:54 Update : 2017-09-27 16:24:42

진천선수촌 공식 개촌…'세계 최대' 태극전사 새 보금자리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이 8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27일 마침내 공식 개촌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개촌식을 열고 한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만방에 알렸습니다.

진천선수촌은 2020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3년 앞두고 준공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개촌식 축사에서 "오늘로 대한민국 체육은 태릉선수촌 시대를 마감하고 진천선수촌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태릉선수촌이 한국 체육의 탄생과 성장의 요람이었다면 진천선수촌은 성숙과 선진화의 도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역대 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은 태릉선수촌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국민이 역대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하는 한 태릉선수촌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소임을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태릉선수촌 자체에도 감사의 뜻을 건넸습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한 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습니다.

공사에 총 5천13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는 159만4천870㎡로 넓어졌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습니다.

35개 종목 1천150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종합 스포츠 훈련 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롭게 건립됐습니다.

이에 따라 비좁은 태릉에서 훈련 시설 미비로 외부 훈련을 해오던 사이클, 럭비, 스쿼시 종목 선수들도 선수촌 '밥'을 먹고 제대로 연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는 메달 사냥을 이어갈 태극전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진천선수촌 개촌과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종목별로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됩니다.

10월 중순부터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옮겨지고,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선수 일부만 태릉 빙상장에 남아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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