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 2017-09-28 15:29:07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주변 순환 배치 확대가 이르면 연말 시작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7일 미국으로부터 이같은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4당 대표 만찬회동에서 한미간 신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우리의 추가 방어능력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실장은 또 10월 10일 또는 18일을 전후해 북한의 추가도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월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며, 18일은 제19차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일이다.

이같은 정 실장의 발언과 관련, 미국의 어떤 전략무기가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군과 정부 쪽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방향은 두갈래다.
첫째는 현 전력에 F-22와 F-38B 스텔스 전투기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
현재 F-16 전투기와 기갑 위주 순환배치 전력에 이들을 추가로 포함시킨다는 방안이다.

F-22와 F-35B의 경우, 주한미군 오산 또는 군산기지에 3개월 등의 주기로 순환 배치하는 방안이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22와 F-35B는 오산에서는 10분 내에, 군산에서는 20분 내에 평양 상공에 진입할 수 있다.
평양 인근에 밀집 배치된 지대공미사일 방공망을 회피해 작전을 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대공 레이더가 가동되지 않는 심야에 출격하면 북한은 속수무책이다.

둘째 방안은 B-1B 폭격기와 핵잠수함, 항공모함 등의 핵심 전략무기 출동을 늘리는 것이다.
한미는 현재 이들 출동을 정례화하면서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은 전략무기 출동 방식을 북한이 실질적으로 위협을 느끼도록 바꾸고 있다.
이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수시로, 북한 방공망 취약시간대에 전개하는 것이다.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 B-1B의 북한 동해 국제공역 기동이 이같은 사례다.
당시 북한은 B-1B 기동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가 미국이 궤적을 공개한 후에야 알게됐다.

국방부 측은 전략자산 전개 확대 방안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와 안보협의회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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