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 2017-11-13 14:45:13

미국 핵항모 3척이 동해상 한국작전구역에서 한국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공동훈련을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동해 작전구역에 진입한 항공모함은 니미츠, 로널드 레이건, 시어도어 루즈벨트 등이다.
군 당국은 이들 3개 함이 12일 오후 동해 작전구역에 진입해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작전구역'이란 유사시 원활한 군사작전을 위해 한반도 주변에 선포하는 구역을 말한다.
한미연합사령관이 선포하며, 여기에는 영해는 물론 공해도 포함한다.
훈련에는 미 해군 이지스함 11척도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한국은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등 이지스 구축함 2척을 포함한 군함 7척을 투입했다.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고강도로 14일까지 계속된다.
그 내용은 항모 호송작전과 항공(대공방어) 사격, 해상감시, 해상보급, 전투기 이·착함 등이다.

미국 항공모함 1척이 탑재하는 항공기는 70∼80대에 달한다.
전폭기 뿐만 아니라 전자전기, 공중조기경보기, 수송기, 대잠과 해상 작전 헬기 등도 있다.
한 마디로 웬만한 중소국가의 전체 공군력과 맞먹는 전력다.
뿐만 아니라 항모는 항모강습단을 구성해 작전을 수행한다.
강습단은 미사일 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핵추진 공격 잠수함, 병참 지원함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핵항모 3척이 함께 훈련을 하는 것은 극히 강도가 높은 무력시위가 아닐 수 없다.

이번 훈련은 미 전략자산 한반도 순환배치를 확대·강화키로 한 이후 첫 대규모 연합훈련이다.
한미 양국은 10월28일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강화에 합의했다.
이 합의는 11월7일 정상회담에서 재확인됐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주변에 있다"면서 "이들을 실제로 사용할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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