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 2018-02-12 14:57:05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삼지연관현악단 서울공연을 관람했다.
북측 대표단은 공연 관람을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날 공연은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앞서 8일 있었던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공연에 이은 두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었다.
공연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참모진, 정치권 인사 등 1,500명이 관람했다.

북측 대표단은 7시 공연 시작을 앞두고 6시45분 쯤 공연장에 도착했다.
약 10분 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도착, 북측 대표단과 잠시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만남의 불씨를 키워서 횃불이 될 수 있게 남북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공연장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자리를 잡았다.
김 상임위원장은 그 다음 자리에 앉았다.
공연 후 문 대통령은 북측에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난관을 이겨나가자"며 환송 인사를 했다.
김 제1부부장은 "평양에 꼭 오시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밤 10시24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떠났다.
대표단은 김영남, 김여정, 리선권, 최휘 등 4인으로 구성됐다.
리선권은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최휘는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이다.
특히 주목을 끈 인물은 김여정이었다.
김여정은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직함이지만, 김정은의 친동생으로 사실상 '특사'였다.

대표단은 올림픽 개막일인 9일 전용기편으로 입국했다.
김영남은 올림픽 사전 리셉션에 참석한 데 이어, 김여정 특사와 함께 개회식에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2시간50분 동안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김여정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의 친서와 함께 문 대통령 방북 요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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